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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접근성 (Accessibility)과 웹 표준

gold_dragon 2020. 7. 13. 17:02

옛날 당시 인터넷 서비스는 'Telnet, IRC, e-mail, Usenet, FTP, Archie, Gopher, WWW'가 있습니다.

Telnet은 원격 접속 서비스

e-mail은 electronit mail(전자메일)

Usenet은 지금을 따지면 커뮤니티

FTP은 파일을 송수신하는 서비스

IRC는 채팅 프로그램

Archie, Gopher는 전문 지식 검색 서비스

WWW는 world wide web를 말합니다.

 

이 중 WWW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웹은 Tim Berners-Lee가 개발했습니다. 인터넷의 기반을 닦은 여러 공로로 웹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 중 한 분입니다. URL, HTTP, HTML 최초 설계도 그가 한 것입니다.

 

그럼 웹은 왜 만들어졌을까요? 당시 연구소에서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링크를 걸어 멀리서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웹은 크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Back-end -> server / database / application layer(백에서 돌아가는 운영프로그램 로직)

Front-end-> client / web browser / presentation layer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 누가 중요하냐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의미를 갖습니다.

 

저의 지향점인 프론트엔드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html, css, javascript를 자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html은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냅니다. 의미론적으로 건강하게 만들면 어떤 옷을 입혀도 잘 어울리고 근사해 보일 것입니다.

css는 꾸미는 역할을 합니다. html이 만든 건강한 신체에 이쁜 옷을 입히는 것입니다. 같은 html 구조 두 개가 있다면, 그 중 디자인이 이쁜 구조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선택 받을 것입니다. 매력적으로 만들어서 상품을 판매하도록 도와줍니다.

javascript는 스마트한 두뇌를 담당합니다. html이 몸을 만들고 css가 옷을 입혔는데 움직이지 않는 마네킹은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javascript가 눈을 깜빡이거나 움직이거나 하는 동적인 부분을 담당합니다.

 

이번엔 웹 표준(web standard)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웹 표준은 world wide web consortiums(W3C)에서 만듭니다. 표준화 단체인 W3C가 권고한 표준안에 따라 웹사이트를 작성할 때 이용하는 HTML, CSS, JAVASCRIPT 등에 대한 규정이 담겨 있습니다.

('제프리 젤드만의 웹표준 가이드'라는 책 추천)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은 무엇일까요? 

장애를 갖고 있는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것, 혹은 장애를 가질만한 상황에서의 접근을 말합니다. 개발자는 접근하는 방법으로 한 가지만 만들어 놓으면 안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백화점에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방면의 접근을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접근성을 어긋나면 벌금을 부여하는 법안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에 어긋난 개발을 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accessibility technician이라는 직군이 있을 정도로 접근성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접근성 관련해서 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시각 장애 ->전맹, 저시력

청각 장애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등으로 장애를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의 이상묵 교수님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줄기세포가 아니라 현실적인 정보기술이다'라고 말씀하시며, 장애를 가진 사람을 위한 첨단 기술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는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환경이 장애를 갖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옛날에 mac의 경우 인지도가 높지 않아 개발자들이 mac 운영체제를 신경쓰지 않고 개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mac 사용자들은 받아야하는 서비스를 못 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flatform, cross borwsing,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등을 고려해서 개발해야 합니다.

 

웹 표준을 지켰을 때 좋은 점은 몸이 불편한 분들의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스크린 리더는 웹페이지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읽어 내려갑니다. 웹 표준에 맞지 않는다면 뒤죽박죽 읽어내려가거나, 생략되는 부분이 생길 것입니다. 또한 웹 표준을 지켜 접근성이 향상되면 사용자층도 확대됩니다.

검색 봇을 통한 효율적 노출과 같은 검색엔진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도 콘텐츠가 적절하게 표시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 브라우징에도 탁월합니다.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성된 웹 문서는 코드의 양 또한 일반 코드보다 적어 서버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스의 통일화로 수정 및 운영관리가 용이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우리는 장애를 가진 사람 혹은 장애를 갖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로 퇴근 시간에 휠체어를 탄 남성이 버스를 타려고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는 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탐으로 그 남성을 지나치는데, 계속되는 버스들의 무시에 버스 앞을 가로 막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웹페이지를 개발해 본 저는 버스 기사들을 욕하기 부끄러웠습니다. 저 또한 귀찮다는 이유로 여러 방면의 접근성을 무시하고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의미에 맞는 마크업을 하여 구조를 갖추고, 다양한 상황에 있는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웹 개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참고

https://neul-carpediem.tistory.com/264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Web/Accessibility

https://goddaehee.tistory.com/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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